어제는 새벽 다섯 시까지 편지를 썼고, 근무를 교대한 이후로는
완전히 뻗어 쓰러져 저녁 늦게까지 잠을 잤다.
곧 전역하는 간부가 사준 라면을 먹고 나서야 기운이 조금 돌았고,
그린데이 음악을 음량 최대한으로 틀어놓고 공부하던 중학교 때의 기억이 났다.
몸이 고장났을 때 무슨 노래를 들으면 힘이 날까, 하는
그런 날.
French Disko, Stereolab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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